1. 전적인 무능 또는 전적 부패/ Total Depravity (Total Inability) 인간은 타락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는 예외적으로 복음을 믿을 수 없다. 죄인은 하나님에 관한 일에 대해서는 죽었고 눈이 멀었으며 귀가 멀었다. 그의 마음은 기만적인 것이며 절망적으로 부패했다. 그의 의지는 자유롭지 않고 그의 악한 본성에 억눌려 있다. 그러므로 그는 영적인 영역에서 악함을 넘어 선함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 참으로 그는 그렇게 할 수 없다 - 결과적으로, 죄인을 그리스로께로 데려오는데는 성령의 도우심이 훨씬 더 많이 사용되는데, 그것은 성령께서 죄인을 살게끔 만드시고 그에게 새 성품을 주시는 중생을 취하신다. 믿음은 인간이 구원에 공헌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선물의 한 부분이다. 그것은 죄인이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이 아니라 죄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Total Depravity is probably the most misunderstood tenet of Calvinism. When Calvinists speak of humans as "totally depraved," they are making an extensive, rather than an intensive statement. The effect of the fall upon man is that sin has extended to every part of his personality -- his thinking, his emotions, and his will. Not necessarily that he is intensely sinful, but that sin has extended to his entire being. The unregenerate (unsaved) man is dead in his sins (Romans 5:12). Without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the natural man is blind and deaf to the message of the gospel (Mark 4:11f). This is why Total Depravity has also been called "Total Inability." The man without a knowledge of God will never come to this knowledge without God's making him alive through Christ (Ephesians 2:1-5). 

2. 무조건적 선택 / Unconditional Election 세상이 생기기 이전에 어떤 개인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선택은 온전히 그 분 자신의 주권적인 의지에 달려 있었다. 죄인들에 대한 특별한 그분의 선택은 예를 들면 믿음, 회개 등의 인간들 편에서의 응답이나 복종을 미리 보신 것에 그 기초를 두지 않았다. 그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그가 택하신 각 개인에게 믿음과 회개를 주신다. 이러한 행위들은 결과요, 하나님의 선택의 원인이 아니다. 그러므로 선택은 사람 가운데에서 미리 보신 행위나 어떠한 도덕적인 특성에 달려 있거나 그것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성령의 능력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기꺼이 받아들이게 하신 사람들을 주권적으로 선택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에 대한 죄인의 선택이 아닌,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이 구원의 궁극적인 원인이다. Unconditional Election is the doctrine which states that God chose those whom he was pleased to bring to a knowledge of himself, not based upon any merit shown by the object of his grace and not based upon his looking forward to discover who would "accept" the offer of the gospel. God has elected, based solely upon the counsel of his own will, some for glory and others for damnation (Romans 9:15,21). He has done this act before the foundations of the world (Ephesians 1:4-8). This doctrine does not rule out, however, man's responsibility to believe in the redeeming work of God the Son (John 3:16-18). Scripture presents a tension between God's sovereignty in salvation, and man's responsibility to believe which it does not try to resolve. Both are true -- to deny man's responsibility is to affirm an unbiblical hyper-calvinism; to deny God's sovereignty is to affirm an unbiblical Arminianism. The elect are saved unto good works (Ephesians 2:10). Thus, though good works will never bridge the gulf between man and God that was formed in the Fall, good works are a result of God's saving grace. This is what Peter means when he admonishes the Christian reader to make his "calling" and "election" sure (2 Peter 1:10). Bearing the fruit of good works is an indication that God has sown seeds of grace in fertile soil. 

3. 특별한 구속 또는 제한 속죄 / Limited Atonement (Particular Redemption)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은 오직 선택받은 자만을 구하려고 의도되었으며 실제적으로 그들을 위한 구원을 보장했다. 그 분의 죽음은 어떤 특정한 죄인들의 자리에서 죄의 형벌을 대속적으로 인내하신 것이다. 그리스도의 구속은 그 분의 백성의 죄를 없애버리심에 더하여 그 분에게 그들을 연합시키는 믿음을 포함해서 그들의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보장했다. 믿음의 선물은 성령에 의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구원을 얻게 된 모든 사람에게 틀림없이 적용된다. Limited Atonement is a doctrine offered in answer to the question, "for whose sins did Christ atone?" The Bible teaches that Christ died for those whom God gave him to save (John 17:9). Christ died, indeed, for many people, but not all (Matthew 26:28). Specifically, Christ died for the invisible Church -- the sum total of all those who would ever rightly bear the name "Christian" (Ephesians 5:25). This doctrine often finds many objections, mostly from those who think that Limited Atonement does damage to evangelism. We have already seen that Christ will not lose any that the father has given to him (John 6:37). Christ's death was not a death of potential atonement for all people. Believing that Jesus' death was a potential, symbolic atonement for anyone who might possibly, in the future, accept him trivializes Christ's act of atonement. Christ died to atone for specific sins of specific sinners. Christ died to make holy the church. He did not atone for all men, because obviously all men are not saved. Evangelism is actually lifted up in this doctrine, for the evangelist may tell his congregation that Christ died for sinners, and that he will not lose any of those for whom he died! 

4. 성령의 유효하신 부르심 또는 저항할 수 없는 은혜 / Irresistible Grace 성령께서는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되어지는 구원으로 부르시는 외적인 일반적 부르심에 더하여서 특별한 내적인 부르심을 택한 자에게 베푸셔서 결국 불가피하게 그들을 구원에 이끄신다. 외적인 부르심(그것은 구별이 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다)은 저항될 수 있고 때때로 저항을 받는다. 반면에 내적인 부르심(그것은 오직 택한 자에게만 주신다)은 저항될 수 없는 것이며 항상 개심(改心)을 결과로 얻는다. 이 특별한 부르심에 의하여 성령께서는 죄인들을 저항할 수 없이 그리스도께로 이끄신다. 그분은 구원을 적용시키시는 그분의 사역에서 인간의 의지에 의해서 제한을 받지 않으시며 성공을 위해 인간의 협력을 받는 데에 의존하시지도 않는다. 성령께서는 택하신 죄인을 은혜스럽게 협력하게 하시고 믿게 하시며 회개하게 하시고 자유롭고도 자발적으로 그리스도께 나오게끔 만드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는 불가항력적이며 그 은혜는 그것이 베풀어진 바 된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구원을 얻는 데에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 The result of God's Irresistible Grace is the certain response by the elect to the inward call of the Holy Spirit, when the outward call is given by the evangelist or minister of the Word of God. Christ, himself, teaches that all whom God has elected will come to a knowledge of him (John 6:37). Men come to Christ in salvation when the Father calls them (John 6:44), and the very Spirit of God leads God's beloved to repentance (Romans 8:14). What a comfort it is to know that the gospel of Christ will penetrate our hard, sinful hearts and wondrously save us through the gracious inward call of the Holy Spirit (I Peter 5:10)! 

5. 성도의 견인 / Perseverance of the Saints 하나님에 의해서 선택되고 그리스도에 의해서 구속을 받은바 되며 성령에 의해서 믿음이 주어진 모든 사람은 영원히 구원을 받았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서 믿음 안에서 지켜지며 그로 인해서 끝까지 견인한다. Perseverance of the Saints is a doctrine which states that the saints (those whom God has saved) will remain in God's hand until they are glorified and brought to abide with him in heaven. Romans 8:28- 39 makes it clear that when a person truly has been regenerated by God, he will remain in God's stead. The work of sanctification which God has brought about in his elect will continue until it reaches its fulfillment in eternal life (Phil. 1:6). Christ assures the elect that he will not lose them and that they will be glorified at the "last day" (John 6:39). The Calvinist stands upon the Word of God and trusts in Christ's promise that he will perfectly fulfill the will of the Father in saving all the elect.


칼빈주의 5대 교리’는 칼빈주의의 전체 교리는 아니다. 칼빈주의의 핵심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다. 칼빈의 이중예정론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대변하는 개념이다. 이것이 아르미니안들이 항론한 이슈가 되었다. 그리고 칼빈주의 5대 강령은 칼빈이 세운 것이 아닌 1618-1619년 도르트 회의(The Canons of Dordt)에서 아르미니안의 다섯 가지 항론에 변호 성격으로 작성한 것이다. 도르트 회의에서 아르미니안은 개혁 교회에서 퇴출당했다.

예정론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처음으로 주장했다. 그리고 예정론을 칼빈이 이중예정으로 체계화시켰다. 예정은 하나님 작정(decretum horrible)의 불변성을 근거로 나왔다. 칼빈은 예정을 선택과 유기로 확정하는 이중예정(duplex praedestinatio)을 주장했다.

도르트 회의는 아르미니안의 주장에 반대하여 세운 5가지 교리인 전적타락, 무조건적 선택, 제한된 구속, 불가항력적 은혜 그리고 성도의 견인으로 확립했다. 이 다섯 가지 교리는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신다’는 구원 교리에서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네덜란드의 상징이기도 한 튤립(TULIP)의 이니셜로 정리되어, ‘튤립 교리(The Five Points of Calvinism, TULIP)’라고도 한다.

1. 전적타락(전적타락과 무능력, Total depravity) 롬5:12-21

‘전적타락’이란 인간은 선을 행할 의지나 능력이 없으며 인간의 공로가 전혀 불가능하도록 전적으로 부패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아담의 원죄로 인해서 모든 사람은 죄에 오염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 죄는 한 사람의 의지뿐 아니라 그 감정과 지성, 신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전적이라는 표현은 타락한 각 사람이 최악의 상태에 있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 존재의 어떤 측면도 죄의 영향을 받지 않은 부분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것을 다른 말로 하면 전적 무능력이라고 한다. 구원시작과 구원진행과 구원완성에서 인간의 공로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알미니안은 부분적 타락(partial depravity)으로 항론했다.

2. 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롬 4:4-8

‘무조건적 선택’이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자기의 기쁘신 뜻에 따라 인간을 선택하거나 유기하시도록 예정해 두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리의 윤리적 행위나 우리가 믿을 것을 아시고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무조건적 선택이라는 것이다. 알미니안의 조건적 선택(Conditional election)에 대조되는 구분이다. 절대예정(Absolute predestination)과 예지예정(foreknowledge predestination)으로 대조를 이루기도 한다. 알미니안은 예지예정을 주장한다.

역사적으로 개혁파 전통에 속한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점을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보편적인 부르심과 나란히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주권과 자비, 그분의 은혜와 인간의 전적 타락의 빛 아래에서 이 교리를 설명해 왔다. 이것은 아담이 하나님을 배반하여 타락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죄인 중에서 일부를 선택하셨다는 것이다. 조건 없이 선택하셨기 때문에 우리에게 은혜가 되는 것이다.

3. 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 제한적이며 특별한 속죄 엡1:4 마1:21

제한된 구속이란 말은 오직 선택된 자만이 그리스도의 속죄에 의해 구원을 받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능력을 제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은 오직 구원에 이르도록 예정된 자들에게만 효력을 지닌다는 의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것이 아닌 선택받은 자를 위해서 피를 흘리셨다. 알미니안은 무제한적 속죄(Unlimited atonement)이다. 보편구원론은 제한 속죄와 어울리지 않고 무제한 속죄와 어울린다.

4. 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 요6:37-40, 롬 8:18-39

‘불가항력적 은혜’란 중생은 전적으로 선택을 기초로 한 하나님의 효과적인 사역의 결과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질 때 인간은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점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산물인 것이다. 동시에 개혁파는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자유, 책임과 역동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가운데서 역사함을 주장했다. 알미니안은 가항력적 은혜(Resistible grace)이다. 불가항력적 은혜는 성도의 견인과 한짝이다. 가항력적 은예에서는 구원의 탈락가능성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5. 성도의 견인(굳게 참고 견딤, Perseverance of the saints) 벧전 5:10

‘성도의 견인’이란 성도의 보전이라고도 불리는데, 한번 선택받은 성도는 한 때 타락할 수 있어도 궁극적으로 반드시 구원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효과적인 부르심을 받은 자는 인간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양자로 삼은 자녀들은 구원이 보장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선택이 인간의 행위에 의해 무효화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참된 신자들이라도 일시적으로 타락할 수 있지만, 그런 반역의 상태는 최종적인 것이 아님을 주장한다. 한편 이 교리의 의도는 도덕률 폐기론을 변명할 구실을 주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고뇌하는 신자들을 위로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의존하여 순종하도록 격려하는 데 있다. 알미니안은 은혜로부터의 탈락 가능성(the possibility of a lapse from grace)으로 항론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도 예정론은 싫어하는 것 같다. 그런데 기독교 안에서도 예정론을 싫어하는 부류가 있다. 예정론을 비판하는 책을 보면 칼빈주의 5대 강령에 대해서 더 심각하게 비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장로교 진영에서도 예정론을 싫어하는 부류가 있다.

예정론을 말하면서 예정론이 맞으면, 전도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냐고 한다. 이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사람들이 선택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스스로 복음을 듣기 위해서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예정론이 옳기 때문에 더욱더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다.

예정론을 기계적이나 운명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정론은 하나님의 구원 경륜에 관한 것이지 인간의 운명의 화복(禍福)을 탐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칼빈은 기독교강요 3권에서 기도에 대해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우리시대에는 행위 신학이 난무하다. 인간의 인위적인 노력을 주장하는 것은 펠라기우스로부터 시작된 영향으로 볼 수 있으며, 반-펠라기우스주의, 알미니안 그리고 그 아류들에 의해서 반복된다. 인간에게 느껴지는 것을 추구하고, 감정이 벅차 눈물이 나는 현상 등을 성령의 역사로 주장하기도 한다.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영(靈)인데, 육체인 인간의 오감(五感)으로 평가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나님의 예정은 인간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절대자로 믿는다면 절대자의 의지의 불변을 믿으며 예정을 믿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믿음은 이성의 추론에 의해서 확립하는 것이 아니라, 구주 예수의 부르심(Calling)으로 시작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해야 한다(Duplex gratia). 오직 믿음과 오직 은혜를 추구하는 장로교인은 하나님의 이중예정을 근거로한 칼빈주의 5대 교리를 믿는다. 우리의 이해가 부족해서 하나님의 경륜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기쁘게 겸손하고 믿음으로 찬양하게 한다.

참고 자료
▶‘개혁신학 용어’ 사전-켈리 M. 캐픽, 웨슬리 밴더 럭트 지음, 송동민 옮김
▶교재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칼빈주의 5대 교리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김철웅

고은(광신대 3년, 광신형람)
출처 : 본헤럴드(http://www.bonhd.net)
저작권자 © 교회협동신문
출처 : 교회협동신문(http://www.pf-korea.co.kr) 


칼빈주의 5대 교리와 그 역사적 배경 이해

2014.12.11 10:31SDG조회 수:4077프랑스의 위대한 개혁자「존·칼빈」(John Calvin, 1509-1564)은 교회역사에 전무후무한 정통기독교 교리를 체계화시킨 신학자이다. 그것은 교리뿐만 아니라, 교회의 행정, 성도의 신앙생활, 인간사회 생활 전반에 걸친 위대한 개혁이었다. 성경중심주의와 영역주권적(領域主權的)인 개혁의 물결은 전 구라파에 파급되어 로마 카톨릭은 힘을 잃고, 개혁주의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라는 대의민주제도(代議民主制度)아래 교회와 사회는 다 방면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것은「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친 개혁주의의 위대한 유산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그러나 지상교회는 항상 마귀와의 전투에 직면해야 했다. 그것은 제네바를 기점으로 절대주권 사상과 성경정치(Bibiocracy)를 정착시켜 놓고 개혁주의 교회를 이끌어가던 칼뱅이 55세의 아까운 나이로 소천(召天)된 후 약 40년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1603년경, 장소는 네델란드였다. 당시 네델란드는 가장 정통 신앙을 고수하는 개혁주의의 본산지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어느 날 정부의 한 관리 출신인 "코른헤르트"(Coornhert)라는 자가 나타나서 칼빈주의의 "주권", "예정" 등을 반박하는 글을 써서 정부에 올렸던 것에서 사건은 터지기 시작했다. 정부와 국민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잔잔한 호수에 파문을 일으킨 격이다. 당시 이 소식을 들은 칼빈의 수제자「베자」(DeodreBeza)는 분개했다. 이 문제를 수습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자기와 개혁주의를 같이 해온 화란신학교 교수「알미니우스」(James Arminius)를 불렀다. 그리고 그로 하여금 코른헤르트를 찾아가 진상을 알아보고 그에 대해 반박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알미니우스는 즉시 진상에 나섰다. 그리하여 코른헤르트의 글을 읽었다. 그런데 역사는 참 아이러니하다. 코른헤르트의 글을 읽고 알미니우스가 그만 감동을 받아 버렸으니 말이다. 이제 알미니우스는 총 뿌리를 칼빈주의 쪽에 돌려대고 난사하기 시작했다.「절대주권은 잘못되었다. 예정은 있을 수 없다. 인간은 아주 타락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인간의 믿음을 보고 선택한다. 믿음은 인간의 자유의지의 산물이다.....」라고. 칼빈주의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어처구니없는 배신감을 느껴야 했다. 칼빈주의는 진통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교회에 환란이 찾아 든 것이다. 그리고 1609년 알미니우스는 죽었다.  그가 죽은지 일 년 후인 1610년, 그들을 추종하던 무리들, 곧 알미니안주의자(Arminianists)들은 알미니우스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5개의 반항의 글을 발표했다. 1) 인간은 완전 타락하지 않았고 자유의지가 남아 있다(자율구원성). 2) 하나님은 인간의 조건을 보고 선택하였다(예지예정 및 조건선택). 3) 그리스도의 십자가 속죄는 모든 인류를 위한 것이다(만인구원). 4) 성령의 은혜는 충분히 저항 할 수 있다(자유의지). 5) 구원 얻은 사람도 잘못하면 구원을 잃어버린다(궁극적 구원 실패가능) .이것이 바로 알미니안주의의 5대 항론(Remonstrance)이다. 

칼빈주의 정통신앙을 자랑스럽게 지켜오던 화란 정부와 교회는 이러한 반대에 부딪혀 그냥 좌시할 수만은 없었다. 그리하여 화란의회는 세계적인 종교회의를「돌트」(Dort)라는 도시에 개최하기에 이르렀다(1618. 11. 13).스위스, 영국, 신성로마제국, 독일 등 각지에서 온 27명의 사절과 84명의 교회지도자, 그리고 18명의 정부 고위층이 참가한 대 회의였다. 이것이 돌트총회(Synod of Dort)이다.신본주의에 기초를 두고 구원을 가르치는 칼빈주의의 신학과 인본주의에 기초를 두고 구원을 가르치는 알미니안주의 신학과의 대논쟁이 이었다.  칼빈주의와 알미니안주의의 신학 대논쟁은 5세기경 어거스틴과 펠라기우스의 논쟁을 연상시킬 정도로 17세기 초를 뜨겁게 달구었던 개신교 역사상 가장 거대한 신학 대논쟁의 하나였다.이 회의에서 칼빈주의는 알미니안주의 5대 항론을 면밀히 분석하고 신랄하게 비판을 가했다.  7개월간에 걸쳐 총 154회기를 거듭한 결과는 당연히 칼빈주의의 승리였다. 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은 알미니안주의는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하고 인간의 공로를 내세우는 가장 흉악한 이설(異說)임을 확인했다.드디어 만장일치로 5대 항론을 기각시켰다.  그리고 그에 대한 적극적 대응책을 세위기로 했다. 그것은 차제에 칼빈주의를 확고히 하는 어떤 강령(綱領)을 만들자는 것이다. 그리하여 알미니안주의 5대 항론에 대치되는 "칼빈주의 5대 강령"(The Five Points)을 작성, 채택,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다(1619. 5. 9).이렇게 해서 결국 이 회의를 통해 알미니안 주의자들에 반대하는 칼빈주의적 입장이 정리되어 5개항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것을 소위 '칼빈주의 5대 교리'라고 부른다.이렇게 해서 알미니안주의는 정죄를 받고, 주모자들은 처형을 시켰다. 그리고 추종무리들은 모두 국외로 추방시켰다. 이 신학 논쟁에 의해서 화란의 개신교는 양대 산맥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그 후 한편 알미니안주의는 네덜란드를 벗어나 , 영국으로 건너가 명맥을 유지하다가,「요한·웨슬레」(John Weskey)가 그 일파에 감명을 받고 알미니안 주의자가 된 후, 마침내「감리교」(Methodist)를 창설하기 이른다. 그리고, 그의 제자인 감리교회와 여기서 분파한 여러 오순절종파와 유니테리언주의와 침례교, 그리고 구세군의 교리가 되었다.  칼빈주의 신학은  장로교, 복음주의 교회에 영향을 주게 되어 신본주의를 신봉하는 장로교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로서  채택되었고, 장로교나 개혁교회의 기본구원관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 조국교회는 교단을 초월하여 칼빈주의 신학을 많이 따르고 있다. 침례교에 이00목사 순복음교회에 조00목사 등등 유력한 목사님들 께서도 원래 알미니안주의 신학을 신봉하는 교단목사이지만 지금은  칼빈주의 자임을 천명하고 있다 

특히 침례교 목사인 스펄젼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였다.“내가 전하고 있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도, 새로운 교리도 아니다. 나는 '칼빈주의'라는 별명이 붙은 저 강력한 옛 교리들을 기쁘게 선포한다. 여러분들도 차츰 칼빈주의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참된 하나님의 진리이다'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챨스 스펄젼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였다“내가 하나님의 주권을 전파할 때, 사람들이 분해서 입술을 깨물고 이를 가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오늘날의 교조주의자들은 하나님을 받아들일지는 모르나, 그 하나님께서 왕으로서 그들을 지배하게 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극단주의자들이라고 매도당하고 있다. 호의를 가지고 우리를 바라보거나 우리에 관해 말하는 목사는 거의 한 사람도 없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주권과 그의 거룩한 선택과 그의 백성에 대한 특별한 사랑에 관한 강력한 견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찰스 스펄젼.은 계속하여 또 이렇게 말씀한다. "'칼빈이 전파하고 어거스틴이 전파하고 바울이 전파한 옛 진리야말로 오늘날 내가 전파해야 할 진리이다. 만일 전파하지 않으면 내 양심과 내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 된다. 나는 진리를 조작할 수 없다. 나는 교리의 거친 면을 잘라내는 따위의 일은 전혀 할 줄 모른다. 스코틀랜드 전역을 뒤흔들어 놓은 존 낙스의 복음은 나의 복음이다. 그의 복음은 영국을 다시 한번 뒤흔들어 놓아야 한다."' 아멘. 

그리고 알미니안 주의자들도 점차적으로 자신들의 오류를 깨닫고 수정 알미니안주의 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칼빈주의의 신학을 점차적으로 추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참으로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성경 말씀으로 보는 칼빈주의 5대교리 (TULIP) 

1. 인간의 전적 타락 (Total Depravity of Man)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2:16,17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12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1-3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51:5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 렘17::9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요일1:8,10 


2.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 (Unconditional Election)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마11:27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8:28-30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갈라디아,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벧전1:1,2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엡1:4,5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롬9:16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1:9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행13:48 


3. 제한적인 속죄 (Limitied Atonement)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요10:11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9:15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1 


4. 불가항력적 은혜 (Irresistable Grace of God)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딛3:5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엡2:8,9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롬8:30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롬9:16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 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2:12,13 


5. 성도의 궁극적 구원 - 성도의 견인 (Perseverance of Saints)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대 요10:27-30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8:31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엡4:30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찌어다 아멘 


 칼빈의 5대 교리-Tulip이란

하나님 중심 사상을 기본 원리로 하는 칼빈주의는 5개의 중요한 교리적 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보통 '칼빈주의 5대 교리' 또는 '칼빈주의 5대 특질' 이라고 부른다. 이 5대 교리가 개혁주의 사상 체계의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뼈대라고는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교리는 인본주의적 사상 체계인 알미니안주의와 구별되는 칼빈주의의 중요한 교리요 또한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진리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소위 '칼빈주의 5대 교리'라는 것은 알미니안주의자들과의 교리적 논쟁의 결과로 나온 말이다. 1610년 네덜란드에서 신학을 가르치던 제임스 알미니우스(James Arminius)가 죽은 후에 그의 가르침을 추종하던 자들이 그의 가르침에 근거하여 5개의 신앙조항을 작성하여 유포시켰다. 이들은 이 5개의 교리를 항론의 형식으로 정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당시 교회가 신조로 받아들여 사용한 벨직 신앙고백서나 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서의 수정을 주장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알미니안주의자들의 주장을 검토하기 위해 도르트에서 국제적인 종교회의가 네덜란드 의회에 의해 열렸다(1618년 11월 13일). 이 회의는 7개월 동안 계속되어 154번의 회의를 했다. 결국 이 회의를 통해 알미니안 주의자들에 반대하는 칼빈주의적 입장이 정리되어 5개항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것을 소위 '칼빈주의 5대 교리'라고 부른다. 


 이 다섯 개 조항의 영어 첫 글자를 모아서 '튤립'(TULIP)이라고 외우면 편리하다. 1.인간의 전적 부패 또는 타락(Total Depravity), 2.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3.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 4.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 5.성도의 궁극적 구원(Perseverance of the Saints) 



 1. 인간의 전적부패(Total Inability) 

인간이 전적으로 타락했고 부패했기 때문에 스스로 구원을 받기 위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적 무능력 상태에 있다고 본다. 그러므로 성령의 은혜의 역사 없이는 거듭 날 수 없으며 구원 받을 수 없다. 믿음 그 자체도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이다. 

 인간의 전적 부패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아담의 범죄로 인해 모든 사람들은 죄인으로 태어나며 그들은 본질상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구원을 위해 전적으로 무능한 자들이다. 창세기 2:16-17; 로마서 5:12; 에베소서 2:1-2; 골로새서 2:13; 요한복음 3:5-7. 

2) 아담의 타락의 결과 인간은 영적 진리에 대하여 소경이 되었으며 또한 귀머거리가 되었다. 인간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어두워졌으며 또한 그들의 마음은 전적으로 부패했고 악하다. 창세기 6:5; 8:21; 예레미야 17:9; 마가복음 7:21-23; 요한복음 3:19; 로마서 8:7-8; 고린도전서 2:14; 에베소서 4:17-19; 5:8; 디도서 1:15. 

3) 모든 인간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 거듭나기 전에는 마귀의 자녀이며 또한 마귀의 통치 하에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죄의 노예 상태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요한복음 8:44; 에베소서 2:1-2; 디모데후서 2:25-26; 요한1서 3:10; 5:19; 요한복음 8:34; 로마서 6:20; 디도서 3:3. 

4) 죄의 지배는 우주적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죄의 권세 하에 있으며, 결국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역대하 6:36; 욥기 15:14-16; 시편 130:3; 143:2; 전도서 7:20, 29; 이사야 53:6; 64:6; 로마서 3:9-12; 야고보서 3:2, 8; 요한 1서 1:8, 10. 

5) 죽음 상태에 놓여 있는 인간은 스스로 회개하거나 복음을 받아들여 믿거나 또는 그리스도에게로 나올 수 없다. 그들은 그들 자신을 변화시킬 능력이나 구원할 능력이 전혀 없다. 욥기 14:4; 예레미야 13:23; 마태복음 7:16-18; 12:33; 요한복음 6:44, 65; 로마서 11:35-36; 고린도전서 2:14; 4:7; 고린도후서 3:5. 


 2. 무조건적 선택 (Unconditional Election)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 속에서 특정한 사람들을 선택하셔서 그에게 은혜로 믿음과 회개를 허락하신다고 믿는다. 이 하나님의 선택은 인간이 가지는 어떤 덕이나 예지할 수 있는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선택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 결국 구원은 인간의 산물이 아닌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무조건적 선택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분이 그들을 구원, 즉 하나님 안에 있는 영생으로 예정하셨다고 일반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신명기 10:14-15; 시편 33:12; 65:4; 106:5: 학개 2:23; 마태복음 11:27; 22:14; 24:22, 24, 31; 누가복음 18:7; 로마서 8:28-30, 33; 11:28; 골로새서 3:12; 데살로니가전서 5:9; 디도서 1:1; 베드로전서 1:1-2; 2:8-9; 계시록 17:14. 

2)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하나님은 특정한 개인들은 구원에로 선택하셨다. 그분이 선택엔 인간의 어떤 행위나 응답 등에 대한 예지에 근거를 둔 것이 전혀 아니다. 믿음과 선행은 하나님의 선택의 원인이 아니라 그 결과일 뿐이다. 마가복음 3:20; 에베소서 1:4, 12; 계시록 13:8; 17:8; 로마서 9:11-13, 16; 10:20; 고린도전서 1:27-29; 디모데후서 1:9; 요한복음 15:16; 사도행전 13:48; 18:27; 빌립보서 1:29; 2:12-13; 데살로니가전서 1:4-5; 데살로니가후서 2:13-14; 야고보서 2:5; 베드로후서 1:5-11. 

3) 선택 그 자체가 구원은 아니나, 그것은 구원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선택된 자는 정한 때가 되어 성령에 의해 거듭나게 되어 구원함을 받게 되고 동시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으로 칭의를 얻게 된다. 로마서 11:7; 디모데후서 2:10. 

4) 선택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과 특별한 자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며 죄인에게 자비와 구원을 주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의지이다. 출애굽기 33:19; 신명기 7:6-7; 마태복음 20:15; 로마서 9:10-24; 11:4-6, 33-36; 에베소서 1:5. 

 3. 제한 속죄 (Limited  Atonement)

그리스도의 구속이 선택된 자들만을 구원하려는 것으로 오직 그들만의 구원을 보증한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음은 선택된 자들만의 구원을 보증한다. 

 제한 속죄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인간이 자신을 스스로 구원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분이 직접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라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다. 마태복음 1:21; 누가복음 19:10; 고린도후서 5:21; 갈라디아서 1:3-4; 디모데전서 1:15; 디도서 2:14; 베드로전서 3:18. 

2)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모든 일은 그의 백성이 하나님과 화해하고 의롭게 되며 그들을 중생케 하시고 거룩케 성화시켜 가시는 성령을 보내주시기 위한 것이다. 로마서 5:10; 고린도후서 5:18-19; 에베소서 2:15-16; 골로새서 1:21-22; 로마서 3:24-25; 5:8-9; 갈라디아서 3:13; 에베소서 1:3-4; 디도서 2:14. 

3)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그분에게 주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분이시며 자기 양들을 위해 그분의 생명을 버리시는 분이시다. 요한복음 6:35-40; 10:11, 14-18, 24-29;17:1-11, 20, 24-26. 

4) 예수님은 특정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 마태복음 1:21; 요한복음 10:11; 11:50-53; 로마서 8:32-34; 히브리서 2:17; 3:1; 9:15, 28; 계시록 5:9. 


 4. 불가항력적 은혜 (Irrestible Grace)

복음을 들은 모든 선택된 자들은 성령의 역사로 궁극적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본다. 선택된 자들을 부르시는 성령의 내적 소명은 거절될 수 없다는 것이다. 성령님은 택한 자들의 구원을 적용시키는데 있어서 누구의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또한 어떤 제약도 받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선택된 자에게 미치는 이 은혜는 누구도 거절할 수 없다. 

 불가항력적 은혜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적으로 구원은 성부, 성자, 성령의 사역이다. 로마서 8:14; 고린도전서 2:10-14; 6:11; 12:3; 고린도후서 3:6, 17-18; 베드로후서 1:2. 

2) 죄인들은 중생 또는 거듭남을 통해 영적인 생명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요한복음 1:12-13; 3:3-8; 디도서 3:5; 베드로전서 1:3, 23; 요한1서 5:4. 

3) 성령의 사역을 통해 죽은 죄인이 새로운 본성을 얻게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신명기 30:6; 에스겔 36:26-27; 갈라디아 6:15; 에베소서 2:10; 고린도후서 5:17-18. 

4) 성령님은 죄인을 그의 영적 죽음 상태에서 일으키시며 그를 살리신다. 요한복음 5:21; 에베소서 2:1,5; 골로새서 2:13. 

5)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주신 내적인 계시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그의 선택된 자들에게 나타내신다. 마태복음 11:25-27; 13:10, 11, 16; 16:15-17; 누가복음 8:10; 10:21; 요한복음 6:37, 44-45, 64-65; 고린도전서 2:14; 에베소서 1:17-18. 

6) 믿음과 회개는 성령의 중생케 하시는 사역으로 주어진 신적인 은사이다. 사도행전 5:31; 11:18; 13:48; 16:14; 18:27; 에베소서 2:8-9; 빌립보서 1:29; 디모데후서 2:25-26. 

7) 성령님은 내적인 소명을 통해 선택된 자들을 구원으로 부르신다. 이런 성령의 내적 소명은 거절될 수 없다. 로마서 1:6-7; 8:30; 9:23-24; 고린도전서 1:1-2, 9, 23-31; 갈라디아서 1:15-16; 에베소서 4:4; 디모데후서 1:9; 히브리서 9:15; 베드로전서 1:15; 2:9; 5:10; 베드로후서 1:3; 계시록 17:14. 


5. 성도의 궁극적 구원 (Perservarance of Saint)

하나님의 은혜로운 선택을 통해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인해 구원받은 자는 영원히 구원을 받는다.

 성도의 견인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다음과 같다. 이사야 43:1-3; 54:10; 예레미야 32:40; 마태복음 18:12-14; 요한복음 5:24; 6:35-40; 6:47; 10:27-30; 17:11-15; 로마서 5:8-10; 8:1, 29-30, 35-39; 고린도전서 1:7-9; 10:13; 고린도후서 4:14, 17; 에베소서 1:5, 13-14; 4:30; 골로새서 3:3-4; 데살로니가전서 5:23-24; 디모데후서 4:18; 히브리서 9:12, 15; 10:14; 12:28; 베드로전서 1:3-5; 요한1서 5:4, 11-13, 20.

 

<개혁주의 마을 블러그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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